서울시가 서울역 인근 쪽방촌 80가구에 '스마트 센서'를 설치해 고독사를 예방합니다.
KT의 후원으로 도입한 스마트 센서는 고주파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측정한 뒤 해당 정보를 KT 관제센터로 전송합니다.
쪽방 상담소 직원은 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보고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해당 가구를 찾아가 확인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 가운데 29%가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으로,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을 늘 느끼며 생활하고 있어 스마트 센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 센서는 안내방송과 비상호출 기능도 갖춰 위급한 상황이 일어나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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