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9조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민생을 걷어찼다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이른바 '뒷거래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 삼성을 압박해 동계스포츠 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제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사무차장이 고위 인사로는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북핵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국가 차원의 금지약물 복용 문제로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불허했습니다. 개인 자격 출전은 허용했지만 러시아가 반발해 보이콧 할 가능성이 있어 평창올림픽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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