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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6.02% 상승...2009년 이후 최대 / YTN

2018-02-12 0 Dailymotion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6% 상승했습니다.

금융위기 여파로 하락세를 보인 2009년 이후 최대의 상승률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 가운데 제곱미터 당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명동에 있는 화장품 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입니다.

이곳의 공시지가는 1㎡에 9,130만 원으로 2004년부터 15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대로 살 경우 154억5천여만 원을 줘야 합니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임야인데 1㎡에 200원을 조금 넘습니다.

올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6.02% 올라 금융위기 여파로 하락세를 보인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16.45%의 상승률로 최고를 기록했고, 부산과 세종, 대구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제주 서귀포시가 17.23%, 제주시가 15.79%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게 상승했고,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 부산은 센텀 2지구 산업단지 조성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경우 연남동은 18.76%, 성수동 카페거리는 14.53%, 경리단길은 14.09%, 가로수길은 13.7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 3,26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됩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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