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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20% 살인진드기..."물리면 약도 없어 주의" / YTN

2018-06-25 9 Dailymotion

최근 평택항에 출현한 붉은 불개미 때문에 긴장이 높았는데요.

이 야생 진드기도 살인 진드기라 불릴 정도로 치사율이 높습니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올해 전북에서만 5명 사망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먼저 어제 돌아가신 분 사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픽을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보여주시죠.

완주에 사는 60대 여성인데요. 집 잔디밭에서 진드기에 물려서 지난주 월요일, 18일에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갔는데 일주일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교수님, 이렇게 금세 사망에 이를 수가 있는 건가요?

[인터뷰]
사실 이 내용을 보면 진드기에 대해서 굉장히 공포감이 들 수도 있는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어떤 분들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쭉 지난 5년간 분석을 한번 해 봤어요. 분석을 해 보니까 대부분 낮은 자세로 일하시는 농업, 또는 임업, 채취업 또는 50세 이상 그리고 실제로 불행한 일이 발생한 분 경우에는 본인이 지병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에 기저질환이 있고 그리고 고령인 경우. 이런 경우에 이 질환이 급격히 진행하면서 마치 짧은 시간 만에 이런 나쁜 일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실질적으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는 경각심을 가져야 되는 부분이 있지만 온 국민이 진드기 때문에 너무 무섭다, 큰일 났다 이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최근 몇 달 동안 계속 이런 비슷한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인데 숨진 사람들 대부분이 말씀하신 대로 밭에서 일을 하시다가, 아니면 놀러갔다가 풀숲이나 산에서 물렸다고들 하던데 주로 이런 곳에 야생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 야생진드기라고 하는 것들은 활동시기가 있거든요. 추운 겨울에는 어려울 텐데 날씨가 좋아지고 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우리 인간들하고 접촉이 많아지는 시기가 있거든요. 바로 5월 말, 6월 그리고 또 9월, 10월경이 되면 활동이 서로가 많아집니다. 즉 우리 인류도 인간들도 많이 풀이나 이런 곳에 많이 노출되고. 또 이때가 진드기들이 알을 낳는 시기가 돼서 새롭게 다른 풀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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