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4시 50분쯤 울산시 매암동 울산대교에서 소방공무원 46살 박 모 씨가 바다에 투신해 숨졌습니다.
울산대교 중간 지점에서 차량이 멈춘 뒤 사람이 바다에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이 곧바로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박 씨는 치료를 받는 도중 결국 숨졌습니다.
박 씨는 자식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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