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서울시 크기에 가까운 면적을 태운 미 캘리포니아 샤스타 카운티 산불은 주변을 지나던 자동차 바퀴가 파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 방송 CNN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레일러의 바퀴 하나가 터지면서, 금속 휠이 아스팔트를 긁으면서 일어난 불꽃이 주변에 옮겨붙었다는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의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3일 발생한 샤스타 카운티 산불로 소방관과 주민 등 6명이 숨졌고, 가옥 천여 채가 소실됐으며, 이날까지 서울시 면적의 90%에 달하는 542㎢가 탔습니다.
섭씨 40도를 웃도는 고온과 매우 건조한 대기 탓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작은 요인에도 쉽게 발화하고 번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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