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을 갚기 위해 야산을 타고 주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 등으로 4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과 지난달, 경기 용인시에 있는 전원주택 두 곳에 들어가 1억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1월 범행에서는 주택 안에 있던 60대 여성 A 씨를 묶어둔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유튜브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을 검색한 뒤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야산을 타고 주택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조사 과정에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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