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진두 / 기상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헝가리 다뉴브강은 그동안 내린 비로 수위가 평소의 2배 정도나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유속도 빨라져서 수중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에는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위도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상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현장 영상을 저희가 계속 보고 있는데 날씨가 그래도 사고 당시보다는 꽤 많이 좋아졌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시간당 10mm의 강한 비가 내렸고 또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늘이 맑게 갰고요.
아침이지만 하늘이 맑게 갠 상태이고 바람은 초속 3m 정도, 그러니까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상태, 산들바람 형태로 불고 있는 상태고요.
기온은 현재 기온이 15도 정도, 한낮에는 25도 정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늘도 소나기 예보는 있습니다.
오후 늦게쯤 되면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좀 있고 또 바람도 순간적인 돌풍이 초속 15m 정도로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완전히 날씨가 개선됐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마는 사고 당시보다는 상당히 개선된 상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기온이 15도에서 25도 정도이면 우리가 수색 구조작업을 할 수 있는 괜찮은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소나기 예보가 있다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네요.
문제는 지금 현재 다뉴브강 수위가 여전히 높고 또 물살까지 거세다는 거예요. 언제쯤 이게 조금 진정될 수 있을까요?
[기자]
어제부터 날씨가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었고 하늘도 맑아졌는데 문제는 수위가 너무 높습니다. 수위가 높다라는 말은 그만큼 이 다뉴브강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다는 거고요.
그동안 2주 정도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렸고 또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또 상류 지역에 내렸습니다. 그러니까 오스트리아나 체코 지역 쪽에 많은 비가 내렸고 헝가리도 중북부 쪽으로 많이 내렸거든요.
그 물들이 계속해서 다뉴브강으로 유입이 된 겁니다.
평균 일반적으로는 보통 다뉴브강이 흐르는 유속이나 수위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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