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발사체를 미사일로 규정하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우 기자!
미국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30일 언론에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늘 발사한 것을 미사일로 규정한 것입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NBC방송은 두 명의 당국자가 "발사체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며 "이 미사일이 미국이나 동맹들에 위협이 되진 않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당국자는 "그러나 미사일의 종류와 제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여전히 분석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CNN방송은 미 행정부 당국자가 "두 발의 미사일이 북한에 의해 발사됐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을 뺀 채 미국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본의 안전 보장에 영향을 주는 사태는 아닌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가 이날 연대 대상으로 한국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배제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에도 "앞으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 등 각료들은 '미국, 한국과 연대하겠다'고 말했지만, 아베 총리의 발언에는 한국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고의로 한국을 제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건에 대해서는 미국 및 한국과도 긴밀히 연대해왔다"며 "계속해서 정보 수집 분석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한다"며 "북한이 유엔 결의에 위반하는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도 신속하게 보도했다죠?
[기자]
중국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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