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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귀환' 우려 아르헨 금융시장 패닉...증시 38% 폭락 / YTN

2019-08-12 4 Dailymotion

친(親)시장 주의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에 크게 뒤지자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공황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각 1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 메르발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무려 37.9% 폭락한 27,530.80에 장을 마쳤습니다.

달러 기준으로 치면 주가가 48% 하락한 것으로, 지난 70년간 전 세계 94개 증시 중 두 번째로 큰 낙폭입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도 하루 만에 18.8% 추락해 달러당 57.30페소로 마감됐습니다.

이날 페소화 가치는 개장 초반 30%까지 급락해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가 중앙은행이 1억500만 달러 규모의 보유 달러화를 매각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지난 11일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을 러닝메이트로 내세운 중도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47.7%를 득표해 마크리 대통령을 15%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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