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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의심사례 3건 추가...확산 비상 / YTN

2019-09-25 38 Dailymotion

정부의 고강도 대책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인천 강화군과 경기도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추가로 3건 접수됐습니다.

확진 여부는 오늘 저녁에서 내일 새벽 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하루에 의심사례가 3건이나 나온 건 처음인데요.

[기자]
오늘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2건, 그리고 방역관 점검 과정에서 1건 등 모두 3건이 나왔습니다.

특히 어젯밤 질병이 확진된 인천 강화군에서 의심 사례 2건이 추가됐습니다.

우선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의심농가가 1곳 발견됐습니다.

인천시가 관내 돼지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어미 돼지 1마리가 사료를 먹지 않고, 새끼 돼지 3-4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하고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앞서 오전 8시쯤에는 강화군 양도면과 옆에 있는 불은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농장 주인은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는 유산 증세를 보였다고 신고했습니다.

돼지 83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남은 음식이 아닌 사료를 먹이고, 외국인 노동자는 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 농장 주변 5백m 안에는 다른 농가 1곳이 돼지 97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살처분 대상인 반경 3km 내에는 3가구가 7,400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섯 번째 발생 지역인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농가에서는 8.3km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또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서도 의심 신고가 추가됐습니다.

이 농장은 돼지 950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연천은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확진된 지역인데, 오늘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는 이곳에서 10.3km 떨어져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신고가 접수된 뒤 농장주와 가축, 차량 등의 출입을 차단하고 가축방역관이 투입돼 시료를 뽑아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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