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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PT 15주 만에 0.1% 대 상승..."탈서울 내 집 마련 가속" / YTN

2021-05-20 1 Dailymotion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만에 0.1%대 상승하며 '2·4 주택 공급 대책' 직전으로 되돌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오른 경기와 인천에서는 외지인과 30대 이하 젊은 층의 매수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완공된 지 30년이 지나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서울 노원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입니다.

역세권 84제곱미터의 경우 10억 원대 거래되는 등 여전히 강세입니다.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전보다 0.1% 오르는 등 이른바 '2·4 주택 공급 대책' 직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0.1% 상승률은 15주 만에 처음으로 주로 재건축 단지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가 0.21% 올라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노원이나 강남권 같은 재건축 밀집 지역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수도권도 상승하며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시흥 0.86%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역세권 단지와 오산과 평택 등도 개발사업 기대감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타 지역 거주자의 매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1분기 27.3%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하남시가 50%에 육박했고, 광명과 구리, 김포 등도 45%를 넘었습니다.

2채 중 1채는 외지인이 산 것입니다.

구입자 가운데는 30대 이하 젊은 층의 매수가 많아 서울을 벗어나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상우[kims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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