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가짜뉴스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킬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젯밤 화상으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가 민주주의와 함께 역사상 경험한 적이 없는 번영을 이뤘지만, 포퓰리즘과 극단주의를 비롯해 불평등과 양극화 그리고 가짜뉴스 등의 도전에 직면해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개인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확고히 보장하되, 모두를 위한 자유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며 가짜뉴스 폐해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정부패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면서 청탁방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한국의 반부패 정책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뤄낸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민주주의 증진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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