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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타임스스퀘어 ’볼 드랍’ 행사 예정대로 강행
백신 접종증명서와 마스크 착용한 만 5천 명만 관람
바이든 정부, 백신 추가접종까지 완료 확대에 총력
미국인들의 새해 바람 1순위는 ’코로나19 종식’
나라마다 새해를 맞는 시간이 다릅니다.
아직 해가 바뀌지 않은 미국은 연말에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대에 이르는 등 새해 초에도 감염자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가장 큰 이슈로 조 바이든 정부는 백신을 추가접종까지 확대해 대응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미국 표정 알아봅니다. 강태욱 특파원!
[기자]
네.워싱턴입니다.
미국은 아직 2021년이죠? 아직 오전이긴 하지만 연말연시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네, 워싱턴이 있는 이곳 미국 동부는 현재 2021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5시를 막 넘겼습니다.
새해가 밝기까지 9시간가량 남은 건데요,
미국 사람들은 거의 성탄절 즈음부터 겨울철 휴가 시즌에 돌입했으며 오늘부터 연말 연휴입니다.
성탄절부터 이곳 워싱턴DC 거리는 사무실 건물과 회사들이 문을 닫는 바람에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새해맞이 행사는 강행될 예정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새해맞이 행사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신년 행사인데요.
통상 수십만 명이 모였었는데 지난해에는 인파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고 올해는 관람객을 만 5천 명 수준으로 제한해 이뤄집니다.
뉴욕시 측은 대유행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줄 필요가 있어 행사를 강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연말에 감염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새해에도 코로나 대응이 미국 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취임 백일 안에 1억 명을 접종시키고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성인 70% 이상 접종해 집단 면역 수준에 근접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요.
백일 약속은 지켰지만 7월 4일 약속은 실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백신에 대한 확신적 거부자들이 7천만 명에 이르면서 접종 확산이 한계에 부닥쳤기 때문입니다.
또 여름철 확산 이후 줄어들었던 감염자는 겨울철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로 재확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던 지난해 초 확산... (중략)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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