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를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을 위해 크게 7가지 분야에서 역점 사업을 추진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백신 산업의 특구로 지정된 전남 화순입니다.
코로나로 백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제 백신포럼이 열렸습니다.
[제롬 김 / 국제 백신연구소 사무총장 : 메신저 RNA 백신 같은 것은 전에는 없었는데, 코로나 유행으로 새로운 기술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습니다.]
전남에는 K-글로벌 백신 허브 조성을 위해 국가 백신 안전기술센터, 한전 에너지공과대학과 연계한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등이 추진됩니다.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고흥에는 우주 발사체산업 집적화단지가, 여수와 광양 일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가 들어섭니다.
전라남도는 올해와 내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전남 메타버스 홍보관이 구축됩니다.
영산강 유역에서 찬란하게 꽃피었던 마한문화 복원과 국가역사문화센터 추진도 본격화합니다.
전라남도는 미래 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차 산업 활성화 등 농어업의 융복합화도 꾀합니다.
이미 시작된 48조 원 규모의 8.2GW급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뒷받침할 기후 변화 대응 선도지구 특별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국고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4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국고 예산에는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용역비 등 전남 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이 90건, 2천224억 원, 총 사업비로는 5조 2천888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도민의 행복을 위해 복지 기동대와 청정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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