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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가 뭐예요?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 인사말처럼 자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MBTI에 대한 질문인데요. 16개 유형으로 사람들의 성격을 알아보자는 취지인데, 요즘에는 회식 자리부터 소개팅, 심지어 면접장까지 사람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이 됐다고 합니다.
일부 MZ 세대는 "16개로 사람을 나눈다니 폭력적"이라며 'MBTI 과몰입 사회'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MBTI를 거부하는 MZ 세대의 목소리를 밀실팀에서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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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도, 소개팅에서도…MBTI 중독된 한국사회
얼마 전에 친하지 않은 사람이랑 술자리를 한 번 가진 적이 있는데 그분이 대뜸 저한테 'MBTI가 뭐냐고' 묻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는 'MBTI를 맹신한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INFJ야' 이랬더니 다짜고짜 'INFJ는 나랑 잘 맞는데' 이러는 거예요. 불쾌하다기보다는 약간 황당했어요.
퇴사 후 갭이어를 보내고 있는 최단비(30)씨는 주변의 MBTI 과몰입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493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