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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40일 만의 집들이'..."용산이 서울의 중심으로" / YTN

2022-06-19 0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40일 만에 용산 대통령실 입주를 기념하는 이른바 '집들이'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이 서울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함께 참석하기로 했던 김건희 여사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오지 않았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름이 햇빛을 가린 휴일 오후,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이 시끌벅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직장인들, 장터를 연 소상공인들까지.

용산 청사 입주를 기념해 열린 주민 초청 행사, 이른바 집들이입니다.

잔치가 한창인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 무대 배경에 걸렸던 그림을 그린 어린이들과 만나고,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사며 주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국내로 망명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을 격려한 뒤 인사말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용산이 서울에서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용산이 더욱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행사에 맞춰 대통령 2층 주 집무실 입주도 계획돼 있었지만, 공사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집무실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남동 관저 공사도 한 달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민 초청 행사에는 애초 김건희 여사도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생겼다는 이유로 당일에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권양숙 여사를 만날 때 지인 동행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김정숙 여사와의 만남 등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가 뒤늦게 알려졌는데, 이런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제2부속실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공약이었던 만큼 현재로는 만들 생각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부속실 직원들이 김 여사 수행 업무를 겸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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