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기밀 표기'가 있으나 비어있는 폴더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FBI는 압수수색에서 기밀표시가 없는 1만 건 이상의 일반 정부 문서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에일린 캐넌 플로리다주 연방 판사는 현지시간 2일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 물품의 상세 목록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폴더에 있던 기밀문서를 빼돌렸거나 분실했음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서 FBI는 지난달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해 상자 33개에 들어 있는 문서와 다른 물품들을 확보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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