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이면 이제 나오죠. 정부 지지율, 윤 대통령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긍정 부분에서 4%포인트가 떨어졌고요. 부정에서는 2%포인트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긍정이 30%, 잘한다는 취지의 응답이 30%, 잘 못한다는 게 60%였습니다. 좀 더 집중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이유를 보여드리고 이걸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두 분 다 전문이시잖아요. 긍정했던 이유와 부정했던 이유 1위가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 정부가 잘한다는 이유 1위도 외교였고 잘 못한다는 이유도 1위가 외교였습니다.
그리고 보면 두 번째 잘 못했다는 부분은 제가 말로 설명드릴게요. 일본과의 관계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많이 하고 있어요. 두 분 다 외교전문가이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은데. 지지율이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김형주]
아무래도 저희들이 그렇게 표현했죠. 어음 외교. 먼저 우리가 선심을 쓰면 아주 나이브하게 일본도 화답할 것이다. 그렇게 갔는데. 화답은커녕 실제로 된서리를 우리에게 줬고. 또 일본 정부의 입장은 아니지만 어쨌든 일부 언론에서 이렇게 우리에게 간을 본다는 식으로 독도 문제든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서 우리 대통령에게 또 많은 부담을 안겨서 오히려 일본 우익조차도 너무 윤 대통령 홀대한 거 아니냐. 선물이 너무 없는 거 아닌가.
일본 내부에서 그런 걱정을 할 정도의 결과를 안고 왔단 말이죠. 그런 부분이 실질적으로 보면 젊은 세대 측면에 최근 들어서 빠지게 된 주요 원인들은 MZ세대 자체가 69시간으로 굉장히 휘청거린 데다가 지금 세대는 한일관계를 볼 때 아주 수평적, 대등적으로 봐요.
우리 대통령이 왜 이렇게 저자세로 가지? 그렇게 볼 수 있잖아요. 어른들은 오히려 한일관계의 굴종적인 수직관계 속에서 봤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으로 보지만 우리 젊은이들은 그런 과정 없이 봤을 때 너무 지나치게 일본에게 저렇게 왜 하지? 자존심 상하게. 이런 것들이 수긍이 안 되는 그런 부분이 있고 똑같은 주제가 이렇게 긍정도 있고 부정도 있다는 것은 어차피 우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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