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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자가 빈대 서식지?"...대중교통 통한 번식 가능성은 [Y녹취록] / YTN

2023-11-08 265 Dailymotio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에 여기저기서 빈대 나왔다는 얘기 저희도 계속 전해 드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기차랑 지하철을 탔던 한 누리꾼이 입었던 트렌치코트에서 벌레가 나왔다. 그런데 이거 빈대 아니냐. 이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좀 보여주시죠. 지금 저 사진이거든요. 무궁화호, KTX 이렇게 탔던 거예요. 지하철도 타고. 그런데 트렌치코트에서 저런 벌레가 나왔다. 저거 빈대 맞습니까?

◆양영철> 빈대 맞습니다. 그리고 혈흔을 보니까 빈대 밑에 혈흔이 까맣죠. 붉은색보다는 검은색으로 보이니까 흡혈한 지 이틀 정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조금 시간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틀 전에 이미 누군가를 통해서 대중교통에 빈대가 옮겨진 것 같고, 우연히 않게 그분한테 트렌치코트에 붙어서 그분이 발견하게 된 사실이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분 같은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을 했잖아요. 그러면 누군가 집에서 혹은 어떤 장소에서 본인의 물건에 빈대가 묻어서 대중교통을 탔는데 이게 떨어져 있다가 다른 사람의 코트에 묻었다, 이렇게 추정할 수 있을까요?

◆양영철> 그렇습니다. 그렇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빈대가 집에 서식하고 있을 때 애들이 흡혈을 하지 않습니까? 흡혈을 해서 서식처로 이동을 해서 숨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우연치 않게 여성 백이라든가 가방이라든가 이런 데 들어갈 수 있죠. 거기가 은신처로 생각하고. 그쪽으로 들어갔는데 그것을 가지고 누군가가 출근하든지 어디를 가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옆에 빈자리가 있어서 거기다가 가방을 올려놨습니다. 그러면 기차가 흔들리기도 하고 진동이 있으니까 빈대가 안에 숨었다가도 진동이 있으면 또 다른 데로 옮겨가서 숨기 위해서 나옵니다. 나오다가 우연치 않게 그런 의자나 시트나 이런 데 옮겨가게 되는 것이고 거기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또 손님들이 앉게 되면 트렌치코트나 이런 데 붙게 될 수 있죠.

◇앵커> 왜 모기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빠르게 날아다니잖아요. 눈 깜짝할 사이에 움직이는데 빈대도 그렇게 빨리 움직여요?

◆양영철>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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