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교수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관세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08년 만에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췄습니다. 하향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서은숙> 가장 큰 주요 원인이 두 가지인데요. 지속적인 재정적자와 그다음에 국가부채를 들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이미 그전부터 얘기를 하고 있던 거고. 특히 피치와 S&P는 이미 신용등급을 하향화시켰고 무디스의 경우에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1917년 이후 처음으로 최고 신용등급을 박탈한 상황이 발생한 거죠. 2023년 11월에 한 번 부정적 평가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어떤 거냐면 향후에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미리 사전에 공지한 것과 같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GDP 대비 적자가 6~7%에 이르고 있고 국가부채도 34조 달러, 5경이 넘죠, 우리나라 돈으로 보면. 이런 규모를 넘긴 상황에서 미국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라고 하는 신뢰를 받기 힘든 경제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고요. 정부 부채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굉장히 대규모의 감세정책을 쓰고 있잖아요. 이게 더 재정적자를 악화시킬 것이다라고 보고 신용등급을 무디스가 내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이런 감세의 여파를 관세로서 메우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별로 시장에서는 신뢰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은숙>왜냐하면 이미 2023년에 발표가 됐고. 그래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는데요. 어쨌든 미국으로서는 기축통화인 달러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닥에 깔려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채권시장의 금리가 일시적으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채권시장의 금리는 아시다시피 미국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대출금리로 연결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이슈죠.
◇앵커>
미국 소비자들의 대출금리로도 연결되고요. 트럼프의 자산구조, 트럼프의 재산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뉴욕증시 어떤 게 있을까요?
◆서은숙>경제 펀더멘탈, 가늠할 수 있는 일정하고 그다음에 주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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