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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파장 계속...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4파전' / YTN

2025-08-07 2 Dailymotion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을 둘러싼 정치권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사태 수습에, 국민의힘은 대여 공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는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춘석 의원 관련 정치권 반응부터 알아보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춘석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조치를 추진하며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을 위원장으로 윤리심판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둘러싼 논란에 여권 핵심 인사의 주식 의혹까지 겹치면서 급속히 나빠진 여론을 의식한 거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라디오 방송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윤리위원회를 상설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등 역공을 가하며 정국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닌 권력형 내부정보를 악용한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또, 내부 정보를 알고 주식을 사들인 사람이 과연 한 사람뿐인지 의문이 든다며, 특검 도입과 이 의원이 몸담았던 국정기획위원회 전수조사까지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춘석 특검법 당론 추진과 국회의원 차명 거래 전수조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이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야당 몫으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낮습니다.

법사위원장에 법무부 장관 출신 6선 추미애 의원을 내정한 민주당은 오는 21일 열리는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어제, 국방위 소속이던 추미애 의원과 법사위 박희승 의원의 상임위를 맞바꾸는 사·보임 안도 승인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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