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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재판 또 불출석 전망...'계엄 해제 방해' 수사 계속 / YTN

2025-08-11 0 Dailymotion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주 만에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할 전망입니다.

특검은 이와는 별개로 계엄 해제 방해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할 전망이라고요?

[기자]
오늘은 법원 휴정기로 2주간 멈춰 있던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재개되는 날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특검에 의해 재구속된 뒤로 특검의 소환 조사는 물론 재판에도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기일까지 모두 3주 연속으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재판에도 나오지 못한다고 전했는데, 오늘까지 합치면 4주 연속 불출석이 됩니다.

이번 공판에선 구삼회 전 육군기갑여단장과 김영권 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할 경우 재판부는 기일 외 증거조사 형식으로 재판을 진행할 거로 보입니다.

지난 기일 당시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강제구인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는데, 오늘 이와 관련해 어떤 방침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별개로 계엄 해제 방해 의혹 등에 대해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특검은 오늘 오전 8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는데요.

조 의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날 새벽에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제가 경험했던 내용에 대해서 소상히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 본회의 당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국민의힘 지도부가 방해했는지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오후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 의원은 당시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에 참석했고, 김 의원은 표결에 참여하기 위해 국회 담장을 넘으려 했으나 실패한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은 두 의원을 상대로 본회의 전후 국민의힘 의원들 동향과 국회 상황 전반에 대해 물을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오후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수용된 서울동부구치소로 방문조사도 갈 예정... (중략)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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