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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구속 심사 앞둔 특검..."총 848쪽 구속의견서 제출" / YTN

2025-08-11 0 Dailymotion

김건희 여사 구속 심사를 앞두고 특검은 모두 848쪽에 달하는 구속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내일은 김건희 여사 구속 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어떻게 진행될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내일 오전 10시 10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데요.

김 여사는 채명성, 최지우, 유정화 변호사와 함께 영장 심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 측에서는 지난 소환 조사 당시 심문을 맡았던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특검 출석 때처럼 짧은 입장을 밝힐지와 함께, 구속 심사에서 직접 의견을 표명할지도 관심입니다.

김 여사는 애초 구속 심사를 마치면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특검은 이를 서울남부구치소로 바꾸는 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구속 심사에서 심문 자체도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속 심사에서 양측이 어떤 논리를 펼칠지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특검은 지난 목요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572쪽에 달하는 구속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는데요.

오늘도 276쪽 분량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하며 구속 필요성 소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특검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 병원에 입원했다는 점을 들어 수사 회피에 대한 우려를 주장할 거로 보입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연루된 전 행정관들이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정황을 들어서는 증거 인멸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되고요.

구속 영장에는 빠졌지만,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에 대해 김 여사 측 진술이 수차례 바뀌었다는 점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여사 측에서는 병원 입원이 건강상 이유이지 수사를 회피할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소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 행정관들의 휴대전화 초기화도 일상적인 일일 뿐,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란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검이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죠?

[기자]
특검...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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