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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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뚫린 듯"...수도권 곳곳 '올해 최강' 물 폭탄 / YTN

2025-08-13 2 Dailymotion

■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중부지방에 쏟아진 올해 가장 강력한 '극한 호우'의 원인과 전망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아침 상황을 짚어보겠는데 인천 옹진군에 굉장히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올해 최고의 물폭탄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내린 건가요?

[기자]
우선 오늘 오전 8시에서 9시쯤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서 시간당 149. 2mm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서 8월에 3일 전남 함평에 147. 5mm, 무안 142mm를 뛰어넘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


옹진뿐만 아니라 저희가 계속 중랑천 모습도 봤지만 서울이나 경기 곳곳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잇따랐다고요?

[기자]
정오 무렵에는 김포공항 부근과 서울 은평구, 경기 고양에도 시간당 100mm 이상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김포와 고양, 일산, 서울 강서구와 은평구 등 수도권 곳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인천 옹진군, 서울 강서구, 도봉구, 경기 고양과 김포 등에서 오늘 하루에만 누적 강수량이 200mm 넘었습니다.


앞서 저희가 폭우가 내렸을 때는 좀 남부지방에 많이 내렸던 것 같은데 이번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으로 올라온 것 같네요.

[기자]
맞습니다. 정체전선은 지난주 토요일에 만들어졌습니다. 전남 해안에 300mm 넘는 폭우를 쏟았고 지금은 중부지방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정체전선만으로도 집중호우 쏟아질 수 있는데 이 안에서 작은 규모의 저기압이라고 하는 중규모 저기압 발달했습니다. 중규모 저기압이 지나는 곳에서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겁니다.


저희가 저기압이라고 하면 열대저압부, 열대저기압 이런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중규모 저기압은 조금 생소합니다.

[기자]
맞습니다. 예측하기도 힘들다고요? 맞습니다. 중규모 저기압, 정체전선 상에서 자주 발달하는데요. 정체전선은 큰 공기 덩어리와 덩어리가 부딪혀서 만들어진 긴 구름대입니다. 물건과 물건이 부딪히는 게 아니라 공기이기 때문에 충돌하더라도 어떤 지점...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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