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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정적 한일 관계 발전"...위기의 이시바 돌파구? / YTN

2025-08-14 5 Dailymotion

오는 23일로 한일 정상회담이 확정된 가운데, 일본도 한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비중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트럼프 관세를 둘러싼 통상 환경과 한반도 주변의 안보 현안 등을 중심으로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과 예상되는 주요 의제는 무엇인지 전해주시죠?

[기자]
일본 정부는 한국과 일본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며,

지금의 전략환경에서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정부가 '셔틀 외교' 활용을 포함한 의제와 관련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한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일본을 찾는 것을 이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 일본을 방문한 사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유일했습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말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일본을 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 이후 일본 정부·여당이 상당히 어수선함에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한일 정상회담에 나서는 배경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이시바 총리는 정치적으로 매우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지난달 여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로 집권 자민당 내에서 사임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조기 총재 선거를 해야 한다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어, 다음 달이 고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총리직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이시바 총리는 평소에도 이 대통령과의 만남에 의욕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트럼프의 파상적인 관세 정책으로 한일 양국이 통상, 외교, 안보 전반에 유례없는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통상·외교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한일 간 협력과 이에 따른 성과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한일 정상 회담 전인 오는 2...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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