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 수사를 위해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어제(5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최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이뤄진 대통령실과 외교부의 의사 결정 과정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특검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도 다시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피의자 신분인 유 전 관리관을 상대로 사건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린 날 이종섭 전 장관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물어볼 예정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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