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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규모 단속 더 많이 보게 될 것"...정부, '조기 귀국' 총력 / YTN

2025-09-07 0 Dailymotion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번 조지아주 현대차·LG엔솔 현장 단속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대규모 단속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주미대사관은 구금된 우리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미국 측과 절차 조율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국 정부가 기업 현장에서의 대규모 단속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안보책임자인 톰 호먼 국경 차르는 한국 기업 건설 현장에서의 압수수색과 체포 같은 대규모 단속을 앞으로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먼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진행한 단속과 유사한 상황이 더 이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톰 호먼/ 미 국경 차르 : 우리는 더 많은 현장 단속 작전을 수행할 것입니다 . 첫째, 불법으로 이 나라에 입국하는 것 자체가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것 역시 범죄입니다.]

호먼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이민정책으로 미국은 역사상 가장 안전한 국경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현장 단속 작전 역시 국경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대규모 단속이 전 세계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는데요.

호먼은 또 기업들이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경쟁을 저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톰 호먼/ 미 국경 차르 : 아무도 선의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지 않습니다. 불법체류자를 고용해서 더 혹사시키고, 더 적은 임금을 주고, 미국 시민을 고용하는 경쟁사들을 가격으로 압박합니다. 임금을 낮추는 거죠.]

미국의 국경 안보 책임자가 앞으로도 대규모 단속을 예고하면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미국에서 현지 공장을 건설하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들도 관련 대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구금된 우리 국민이 10일쯤 귀국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에서 우리 정부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워싱턴으로 출발합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곳에 도착하는 대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 구금된 한국인의 조기 석방과 귀국을 위한 막판 행정절차를 논의합...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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