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100일 만에 두 번째 회견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와 정치·외교 안보, 사회·문화까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모든 질문에 답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오늘 기자회견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잠시 뒤인, 오늘 오전 10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건, 지난 취임 30일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인데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단기간에 두 번째 회견을 여는 겁니다.
예정된 시간은 90분이지만, 이 대통령이 되도록 많은 질문을 받겠다고 한 만큼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오늘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입니다.
회견 구성을 보면, 먼저 이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0일간 정부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밝힙니다.
이어 모두가 관심을 가질 법한 분야별 필수 질문에 대해 이 대통령이 답을 하고요,
기자 명함 추첨과 기자 지목을 통해 사안별로 추가적인 설명을 이어나가겠단 계획입니다.
대통령과 기자 간의 사전에 약속된 질의 응답은 지난 30일 회견 때처럼 이번에도 없습니다.
오늘 회견에는 지난번과 달리 대통령실 초대로, 특별한 주제를 심층 취재하는 두 곳의 독립 언론도 화상으로 참여합니다.
대통령실은 회견의 핵심 그림도 미리 공개했는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화합하며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기자의 상징인 '펜'으로 정했습니다.
예상되는 주요 질문들도 살펴보죠,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에 대한 언급이 우선 나올 거 같죠.
[기자]
네,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미 이민 당국의 한국인 노동자 체포·구금 문제에 대한 이 대통령의 설명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귀국 시점은 정해진 만큼, 이 대통령은 비자 문제 해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거로 보입니다.
근본적으론 한미 경제협력에 관한 사안인 만큼, 이와 직결되는 대미 투자 등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둘러싼 이 대통령 견해에도 관심이 쏠립니...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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