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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생각보다 유연...그런데" 오찬 끝낸 이 대통령 반응[현장영상+] / YTN

2025-09-11 30 Dailymotion

[기자]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KBS 손수아입니다. 먼저 취임 100일 축하드리고요. 국내 정치 관련해서 질문이 아직 안 나온 것 같아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어렵게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 손도 맞잡게 하셨는데 국회에서는 강대강 대치 상황이 아쉽게도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협치 물꼬 트는 게 한 번의 만남으로 되지는 않겠지만 그 흐름을 어떻게 대통령께서 이어갈 계획 갖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또 여야정 협의회가 정례화되지 않았다 보니까 이게 좀 실효성이 있겠냐, 이런 의문도 있는데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질문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금 질문하신 내용이 정치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 공직자들 지휘해서 해야 될 일, 하면 좋은 일들을 찾아서, 또는 만들어서 열심히 잘하면 되는 건 그것은 행정이지 정치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정치의 가장 극단적인 모양은 선거죠. 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한쪽은 권력을 잃었고 한쪽은 권력을 새롭게 취했죠. 다 낯설고 또 부딪히는 면이 날카롭고 정서적으로 서로 사나운 상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정권교체는 내란 극복 과정과 동전의 양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란이라고 하는 것은 나라의 근본에 관한 것이어서 쉽게 무마되거나 덮어지거나 또는 쉽게 적당히 타협할 수 있는 요소가 못 되죠. 그래서 국회에서... 저야 국정을 하니까 원칙적으로는 국정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하면 되는데 그러다 보면 정치적 영역하고 겹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예를 들면 입법을 하거나 인사를 하거나 예산을 편성해서 승인을 받거나. 이게 다 정치와 관련이 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나 조금은 뒤떨어져 있죠. 제 입장에서는 말씀드렸지만 결과를 잘 내야 된다. 현실적 성과를 만들어야 된다. 일종의 강박관념 같은 것을 가지고 있고, 지금 이 순간의 인기, 아니면 지지, 비난, 비판 이거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분은 나쁘죠. 지지율 여론조사 통계 떨어진 것 나오면 솔직히 신경 쓰여요.

그러나 연연하지 말자. 이건 표면의 물결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다독거리죠. 대통령은 민주당 출신이긴 하지만 대한민국 주권자를 대표하는 거고 대한민국 주권자는 파란색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빨간색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회색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지 않아요? 그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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