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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단속으로 공장 건설 2~3개월 지연"...미국 "비자 문제 해결할 것" / YTN

2025-09-11 6 Dailymotion

현대자동차는 미국 이민 세관 단속국의 단속으로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이 수개월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이번 사태로 불거진 외국의 전문 인력 비자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지국을 연결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현대차에서 이번 사태로 미국 공장 건설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를 표명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미 당국의 이민 단속과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소 2∼3개월의 공장 건설 지연을 예상했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 참석해 "공장 건설 단계에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며 "미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기술과 장비가 많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해당 현장에 대한 미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 이후 무뇨스 사장이 공개적으로 처음 내놓은 언급입니다.

무뇨스 사장은 신규 공장 건설·가동 지연에 따라 현대차가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SK온 공장 등에서 배터리를 계속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현대차에 미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 며 "지난 몇 년간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비자 규정은 매우 복잡한데 더 나은 제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는 발언 내용도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이제 막 시작됐을 수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지적과 우려에 한미 양국은 비자 발급 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백악관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묘하지만, 책임감 있고 합리적인 입장입니다. 국토안보부와 상무부가 함께 대응 중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 건데 미국 정부에서도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불거진 외국의 전문 인력 비자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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