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부산에서 엽니다.
정권의 종교·야당 탄압을 주장하고, 동시에 해양수산부 이전 같은 지역 현안도 언급할 것으로 보이는데, 회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우선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건의드린 대로 주식양도세 대주주 요건을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회담에서 제안드린 다른 내용들 상법이나 노란봉투법 등등에 대해서 면밀한 모니터링과 이에 대한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드렸는데 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조치들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당대표로 취임한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부산에서 열게 됐습니다.
어제 세계로 교회를 방문했고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도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부산 청년들의 고민은 곧 대한민국 청년들의 고민이었습니다.
나고 자란 지역에서 정착해 살고 싶어도 좋은 일자리가 없고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나 집값이 크게 올라 현실이 어렵다며 정치가 청년 문제를 꼭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당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쓴소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일자리를 포함해서 청년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갈 것입니다.
이렇게 국민들은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지역 소멸과 같은 민생 문제, 생존 문제를 걱정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 정치는 어떻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반민생, 반문명, 반인권, 반민주주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내 편이 아니면 차별하고 내 편이 아니면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입틀막 정치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강원도 타운홀 미팅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원도지사가 두 차례나 발언권을 요청했지만 대통령은 끝내 발언을 막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협위원장에게는 마이크를 주면서 강원도민의 선택을 받은 도지사의 마이크는 빼앗은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노골적인 지역 차별이고 야당 차별입니다.
우리 부산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 당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은 마이크 한 번 잡지 못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을 선출해 준 부산 시민의 민심을 무시한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재명 정권은 온갖 권력과 힘을 동원해서 우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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