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25일) 새벽에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합니다.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네, 미국 뉴욕입니다.
이 대통령의 제80차 유엔 총회 둘째 날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25일) 새벽, 이곳 시각으로는 24일 오후,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합니다.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의 대통령 자격입니다.
안보리는 190여 개 유엔 회원국에 구속력이 미치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구로, 국제 평화 및 안보 유지 관련 사안을 주로 논의하는데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과 총회에서 선출된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10곳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의장국은 한 달씩 이사국이 돌아가며 맡는데, 9월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비상임이사국인 우리나라 차례입니다.
대한민국 정상이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는 건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 내일 새벽 열릴 회의에서 AI와 안보를 화두로 던질 예정입니다.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모두를 위한 AI'를 기치로 내걸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자세와 공동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총회라는 다자외교 외에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죠?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곳 시각으로 23일 밤 진행한 브리핑에서, 유엔 총회 기간 정상회담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정상과 별도로 만난다는 겁니다.
이들 정상과의 회담에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거라고 위 실장은 밝혔는데요.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투자 등 경제 분야 사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체코 정상을 따로 만났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는 교통 인프라 및 핵심 광물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을, 체코 대통령과는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 (중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421525849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