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댈라스 경찰은 현지 시간 23일 아침 7시 반쯤 총격 사건이 일어나 총격범을 포함한 2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총격 부상자 가운데 법 집행 기관 관계자는 없으며 범인의 총탄에 이민세관단속국을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댈러스 경찰은 총격범이 근처 건물에서 구금시설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총격범이 자신의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민세관단속국이 전례 없는 폭력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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