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AI를 기반으로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청년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점프 프렌즈'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이 점프 프렌즈 사이트에 접속하면 24시간 언제든 AI와 상담할 수 있고, AI가 상담 내용과 패턴을 분석해 외로움이나 불안 같은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시는 대면 접촉을 어려워하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사람을 선별한 뒤 전문적인 상담을 받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지난 15일까지 청소년 천백여 명이 이용했고, 이 가운데 5명은 전문 상담으로 연계됐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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