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30일 더 연장합니다.
정민영 채 상병 특별검사보는 오늘(26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사 기간 2차 연장을 결정했다며 대통령과 국회에 사유를 서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특검보는 수사 외압 사건의 구체적 진행 경위 등을 상당한 정도로 확인하고 다른 사건 수사도 빠른 속도로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조사할 사항이 남아있고,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과 위증 등 추가 혐의를 인지한 상황이라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승인에 따라 한 차례 더 연장할 경우 법이 정한 최대 수사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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