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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2시간 만에 완진...서버 보호에 '안간힘' / YTN

2025-09-27 42 Dailymotion

대전에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불은 2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데이터센터라는 특성 때문에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터리를 모두 외부로 빼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창문이 깨져 있고 안쪽의 벽에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를 건물 밖으로 빼낸 흔적입니다.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난 건 금요일 저녁 8시 20분쯤.

건물 5층 전산실에서 난 불은 밤새 이어졌고, 10시간가량 지난 토요일 새벽 6시 반쯤에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원인은 5층 전산실에서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기선 / 대전 유성구 긴급구조 통제단장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이전 작업 중 폭발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40대 작업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로 중단된 정부 24등 정부 온라인 시스템은 초기 70개에서 647개로 늘었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력을 차단하면서 중단된 서비스가 는 겁니다.

소방당국은 정보가 담긴 서버를 최대한 보호하느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많은 물을 뿌릴 수 없어 서버실 내부 온도는 160℃까지 치솟으면서 진화대 진입도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영상기자 : 장영한
영상편집 : 강태우




YTN 박종혁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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