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
또, 대전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배터리 이전 작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터리 구성품 일부를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고,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는 수조에서 이틀 정도 안정화한 뒤 정밀감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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