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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지난 금요일에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하는 도중에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직 제명까지 꺼내들었는데요. 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사투리 탓이었다. 사투리로 인한 오해다, 이런 취지로 해명을 했는데 사투리였어도 내용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 서용주
그렇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표준말이면 달라집니까? 그러니까 사투리 억양 이런 부분들 얘기하는 것 같은데 지금 이날 통과됐던 법안이 경북 지역에 대형 산불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특별법으로 지원하려는 특별법이잖아요. 그러면 이 같은 일이 안 일어나야죠. 이런 특별법은 없는 게 좋은 것 아니겠어요, 사실상?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사 이 표결에 대해서 요청을 한다 하더라도 조금 도와주세요라는 정도로 해도 되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 호남에는 불 안나나? 이런 얘기를 한다는 건 호남에도 불 나봐라라는 식이잖아요. 이거는 호남이든 영남이든 이런 재난은 안 일어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본인 입 밖으로 꺼낸 부분들은 실수고, 정말 이건 부적절하죠. 비하 발언으로 갈 수 있는 것들, 조심해야 될 것 우리 많이 있잖아요. 세대, 성별, 장애라든지 그다음에 지역 비하 발언. 굉장히 정치인으로서는 입 밖에 꺼내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꺼냈다는 것. 이것은 자신이 정치적 무게를 가지고 책임을 진다는 식으로 가야지 사투리라서 그냥 꺼냈다? 이건 사실 변명이 안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이 발언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좀 옹호를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의문이 좀 들어요.
◇ 윤희석
옹호하기가 어렵죠. 무슨 뜻인지는 이해되는 부분이 좀 있어요. 그 법안에 대해서 반대 또는 기권하는 표가 나오니까 그런 차원에서 왜 거기에 찬성을 안 하냐 하는 차원으로 말을 했다, 이 얘기인데 거기에 해명이 경상도 말이라 그렇다. 저도 본적지가 경상도예요. 그렇게 되면 지역 비하가 되는 거죠, 스스로. 그다음에 또 호남 얘기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는 지역감정이 다시 떠오르게 되는 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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