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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ON] 김치냉장고에 1년간 여자친구 시신 숨겨...40대 구속 / YTN

2025-10-01 0 Dailymotion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1년 동안 김치냉장고에 숨겨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부장판사 3명이 근무시간에 낮술을 먹고노래방에서 시비가 붙어 경찰까지 출동한 사건도 있었는데, 법원 감사위원회가 경고 처분만 내려 솜방망이 징계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박성배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자친구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서 김치냉장고에 장기간 보관을 한 건데 살해한 뒤에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고요?

[박성배]
피의자가 지난해 10월 20일에 전북 군산의 원룸에서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살해합니다. 두 사람은 같은 직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두 사람 모두 퇴사한 상태였는데 그동안 피의자는 주식 투자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전모는 불과 이틀 전인 29일 드러나게 되었는데 살해 이후에 김치냉장고를 마련하였습니다. 즉 시신을 은닉할 장소로 김치냉장고를 상정하였던 것 같고, 살인사건에서는 혐의를 명확히 하고 양형 자료로 삼기 위해서 부검은 불가피한데, 부검 과정에서도 현재 시신이 해동되지 않아 곧바로 부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냉동 상태로 계속되고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1년 동안이나 범행을 숨길 수 있었다는 게 놀라운데 어떻게 그랬나요?

[박성배]
살인 범행 이후에 피의자는 피해자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가족에게 마치 잘 살아 있는 것처럼 메시지를 보내 왔습니다. 전화 통화를 시도해 올 때는 바쁘다면서 통화는 끝내 하지 않았는데 피해자의 집 월세, 즉 자신의 명의로 계약한 월세 30만 원도 꼬박꼬박 내면서 집주인의 의심도 피해 갔습니다. 범행 이후에 여자친구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여자친구 명의로 대출도 받았다고 하는데 돈을 목적으로 하였을 수도 있지만 이와 같은 생활 반응을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각종 의심을 피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여자친구와 동거하면서 그 동거하는 여자친구에게 피해자 행세를 해달라고 했다고요?

[박성배]
이 피의자는 또 다른 여성과 10년간 동거 관계를 유지해왔고...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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