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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애도 속 책임 공방...이진숙 체포 논란도 / YTN

2025-10-03 0 Dailymotion

여야, 국가전산 장애 담당 공무원 사망 애도
정청래 "먹먹해, 명복 빈다"…송언석 "애도의 뜻"
국민의힘, 대여 공세…"공직사회 압박 일깨워줘"
"이 대통령, 공무원 질책…중압감 되었을 것"


정치권은 국가전산망 장애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사망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하면서도, 공직자를 질책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일)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이슈 띄우기도 주력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대상자에 불과하다며 이슈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먼저 공무원 사망에 대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야는 행안부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망에 대해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SNS에 먹먹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만, 이번 사건이 공직사회를 짓누르는 압박과 불안을 일깨워 주고 있다며, 정부 여당을 향해 비판 화살을 겨누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화재 수습 관련 부처에 거센 질책을 퍼부었는데, 공무원 입장에선 숨 막히는 중압감으로 짓눌려 다가왔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오는 일요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문제 삼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에 예능 프로그램 방영을 전면 보류해달라고 요청하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통령 부부가 웃으며 박수를 치는 모습을 비추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국정자원 화재 이후 이틀 동안 대통령은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는데, 이 기간 예능을 촬영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공세에 민주당은 곧장 발끈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주진우 의원을 정조준하며, 대통령 깎아내리기에 급급해 이성마저 잃어버렸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의 거짓 허위 선동은 국정자원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까지 모욕하는 일이라면서, 즉각 대통령과 공무원들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갑자기 이루어진 공무원 사망 앞에... (중략)

YTN 강민경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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