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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54개 시스템 정상화...복구율 27.2% / YTN

2025-10-09 0 Dailymotion

국가정보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복구 작업에 나선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54개의 시스템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구 센터 이전을 검토했던 일부 전산실 시스템은 대전 센터 안에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현재까지 복구된 시스템 상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복구에 총력을 펼쳐왔습니다.

오늘(9일) 오전 6시 기준 지금까지 193개의 시스템이 복구됐는데, 복구율은 27.2%입니다.

이번에 복구된 시스템 가운데 '엔탑스', 국정 자원관리원 내부 관리 시스템이 정상화됐습니다.

정부는 엔탑스 복구 이전에는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개수가 647개라고 설명했는데요.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들의 기억과 자료에 의존했던 복구 대상 개수였습니다.

하지만 관리 시스템 복구로 중단 시스템은 모두 709개인 것으로 확인됐고, 행정안전부는 각 부처와 기관들의 회의를 거쳐 시스템 목록 전체를 정정해 공개할 방침입니다.

또, 주요 복구 시스템 가운데 온나라 문서 시스템과 1365 기부 포털 시스템도 정상화됐는데요.

국정 자원 화재로 그동안 공무원들이 수기로 공문서를 작성하고 처리해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기부 포털 시스템 복구로 기부 단체 확인과 기부 모집 활동에 대한 검색도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의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될지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행정안전부는 화재가 발생했던 전산실과 같은 층에 있었던 제8 전산실의 분진 제거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불이 난 전산실과 같은 전력 계통을 사용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복구를 마치는대로 오는 1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화재 피해가 컸던 7, 7-1 전산실 시스템의 경우 대구 센터 이전을 우선 검토해왔지만, 더 빠른 복구를 위해 대전 센터 내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시스템별로 최단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복구 작업 장기화로 현장 투입 공무원들과 민간 운영 인력의 피로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애로 사항 해소와 인력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복... (중략)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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