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 이른바 쌍십절입니다. 대규모 열병식 개최도 예상됩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권력 서열 2인자들도 평양에 집결했는데요관련 내용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저희는 어제까지 추석 연휴라서 온 방송에서 추석 연휴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았는데 북한은 추석에는 별로 관심이 없나 봐요.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대한 보도만 잔뜩 나왔던 것 같은데 이게 북한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차두현]
1945년 10월 10일에 조선노동당 북조선 분국이라는 게 창건을 했어요. 이게 오늘날 조선노동당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사실은 한반도 전체에 남북 모두 노동당이 존재한반도는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 북조선본국이라는 말을 붙였거든요. 그 이후에 북조선 공산당으로 개칭을 했다가 이게 46년 8월에 지금 얘기하는 북조선노동당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썼습니다. 45년 10월 10일을 실질적으로 창건기념일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상징성에 중점을 둔 조치라고 볼 수 있고요. 대부분 사회주의체제, 특히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주의체제 같은 경우에는 공산당 1당 독재를 합법화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을 사회 전체의 영도 세력으로 보는 거죠. 그러니까 공산당 창건기념일이 어떻게 보면 북한에서 정권창건일은 9월 9일이거든요. 정권창건기념일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거죠. 더구나 금년이 80주년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걸로 올해 5년마다 돌아오는 정주년이라서 지난 사례들을 보면 정주년 때마다 치러진 열병식이 대대적인 규모로 이뤄졌거든요.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될 거라고 보십니까?
[차두현]
전반적으로 인력들이 모여 있는 상황들을 볼 때 금년에도 열병식 할 것으로 예상이 됐고요. 그런데 최근 2, 3년간 북한이 주로 야간에 열병식들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자정부터 시작하는 게 예상이 됐는데 지금 주간으로 넘어가게 생겼어요. 그런데 두 가지 의미로 봐야 될 거예요. 북한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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