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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리뷰] 북, 어젯밤 심야 열병식...노동당 80주년 기념 / YTN

2025-10-11 1 Dailymotion

■ 진행 : 이여진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과 베트남은 외무와 국방,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조에 관한 합의문을 조인했다고 조선 중앙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진행된 조인식엔 북한 최선희 외무상과 노광철 국방상이, 베트남 측에선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함께 방북한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럼 서기장은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 강화와 함께 문화, 관광, 보건 분야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어젯밤 10시에 열병식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지금 신형 무기 화성-20형이 공개가 됐습니다. 어떤 무기입니까?

[박원곤]
화성-20형이라는 것은 북한이 얼마전에 직접 한번 얘기한 적이 있죠.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화성-19형이라고 해서 이것도 대륙간탄도미사일,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가진 ICBM을 작년 10월에 마지막으로 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이것이 자신들의 완결판이다. 더 이상 없다라는, 최고의 무기다라고 얘기했는데 이번에 화성-20형을 얘기하면서 이게 절대무기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시 미국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 왜냐하면 화성-19형만으로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 그것보다 더 나은, 물론 성능이 더 좋습니다, 이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20형을 보여줬다는 것은 이런 메시지죠. 미국이 북한을 말리지 않으면, 그러니까 북한이 원하는 형태의 비핵화 협상이 아니라 핵군축 협상을 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미 본토 타격 능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다. 일종의 그런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아직까지도 시험 발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무기체계의 성능은 확인되기는 어렵다라고 생각이 듭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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