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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두고 미중 갈등 재점화..."트럼프, 미중 회담 의사" / YTN

2025-10-12 1 Dailymotion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두고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금융시장까지 출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잇따라 미국은 중국을 해치고 싶지 않다고 강조하며 미중 무역 갈등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게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면서 "모든 게 잘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시 주석은 자국이 불황을 겪는 것을 원치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갈등의 향배에 대해 "많은 부분은 중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수위 조절에 동참했습니다.

또 "만약 중국이 매우 공격적인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미국 대통령은 중국보다 훨씬 더 많은 카드를 갖고 있지만, 대통령의 바람은 그 지렛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몇 주간 중국이 무역 전쟁을 시작하고 싶은지, 정말로 이성적으로 행동하고자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이 이성적인 길을 택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쌓아온 우정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미중 정상은 좋은 관계지만, 중국 공산당 정부의 행동에 모두가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는 미중 정상 간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미중 정상이 보름 뒤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에 대해 "상대방이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늘 대화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실무급에서 접촉했으니 지켜보겠다"면서 "미국이 폭넓은 관세를 자제했는데도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를 결정했으니 분명한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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