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동남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 씨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A 씨의 여동생인 B 씨가 "오빠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기 시흥경찰서에 신고했고 지난 10일 대전경찰청에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사업 구상하러 베트남에 간다", "캄보디아에서 텔레 마케팅 사업을 할 것 같다" 등의 연락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경찰에 A 씨의 위치 등을 파악해 달라며 국제 공조를 요청했고 정확한 출국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전에서 접수한 캄보디아 실종 신고 인원은 총 6명으로,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현재 위치를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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