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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골판지 제조 공장에 큰불...외국인 노동자 1명 숨져 / YTN

2025-11-23 0 Dailymotion

경기 안성시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 큰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평택에 있는 프린터기 부품 공장에도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불이 난 경기 안성시 공장에서 1명이 숨졌다고요.

[기자]
네, 소방 당국은 불길을 피해 탈출한 공장 직원들을 만나 화재 상황을 물었는데, 그 과정에서 1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공장 내부 수색을 벌여 2층 휴게실에서 숨진 60대 남성 외국인 노동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로부터 공장 안에 조리 시설이 있는 휴게실이 있고, 직원들이 가끔 그곳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런 진술을 바탕으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위해 휴게실을 찾았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피한 다른 직원들과 업체 대표를 조사해 불이 나게 된 구체적인 원인과 숨진 노동자만 빠져나오지 못한 이유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화재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YTN에 들어온 시청자 제보 영상 잠깐 보시겠습니다.

공장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있고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반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공장 주변을 지나던 시민이 연기가 많이 난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길이 거센 데다 주변 건물로 옮겨붙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때 안성시는 화재 장소 근처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평택시에 있는 공장에서도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면서요.

[기자]
네, 안성에 불이 난 것과 비슷한 시각, 경기 평택시 포승공단에 있는 공장 건물에도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불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정오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략)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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